◎예멘 외교관등 50명도【암만 DPA=연합】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는 요르단 외교관 20명 이상에 대해 사우디를 떠날 것을 명령했다고 요르단 정부 관리들이 22일 밝혔다.
이들 관리들은 무관 4명과 노무관 그리고 문정관ㆍ상무관 등을 포함한 외교관들이 1주일내에 사우디를 떠나도록 사우디 정부로부터 명령받았다고 말했다.
이같은 조치는 사우디가 요르단에 대한 석유공급을 중단했다고 요르단 정부가 공식 발표한지 24시간이 못돼 나온 것이다.
사우디의 요르단 외교관 추방명령은 요르단이 미국이 주도하는 외국군대가 아라비아 반도에 증강배치되는 것을 반대한 데 대한 보복으로 취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사우디는 30명의 예멘 외교관과 20명의 보조직원들에 대해 추방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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