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만사태에 따른 고유가시대 전망으로 중ㆍ대형승용차의 수요는 감소추세로 돌아선반면 수입외제차는 두달째 판매실적이 늘어나고 있다.20일 상공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당국의 외제차구입자에 대한 내사설등으로 지난 6월 올들어 최저치인 1백26대까지 떨어졌던 수입차 월간판매고가 지난 7월 다시 고개를 들어 1백43대로 늘어난데 이어 지난 8월에는 페만사태에도 불구,1백67대로 두달째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지난 8월말 현재 수입차 판매고는 모두 1천8백67대로 지난해 전체판매실적 1천4백14대를 이미 4백50여대 초과했으며,지난해 같은기간 판매실적 6백35대의 3배에 달하고 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는 가격이 국산차중 최고급 차종인 그랜저 3.0 및 임페리얼보다 1백50만원정도가 싼 미국 포드사의 머큐리세이블로 지난 7월 86대가 팔려 증가세로 돌아선데 이어 지난 8월에도 90대가 팔려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모두 1천3백14대가 출고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