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의 어음지급불법보증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19일 김용휴사장의 아들 혁중씨(36)가 운영하는 한국유니텍에 특혜대출해준 8개금융기관 실무자들을 소환,조사해 금품수수사실이 드러나면 전원 형사처벌키로 했다.검찰은 조흥은행을 비롯한 한양 동북 경남 제일 한일 한성 인천투자금융 등 8개 금융기관의 특혜대출 총액이 남해화학의 어음을 할인해준 것을 포함,모두 60억원에 이르러 이들 금융기관이 대출과정에서 금품이나 외부압력을 받았는지를 가리기 위해 관계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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