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거액의 부도를 내 물의를 빚고 있는 한국유니텍사건으로 비상이 걸린 금융계는 수출부진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금융거래를 꺼리고 있어 중소업체의 자금사정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19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국유니텍에 이어 유명 여행업체인 은마관광 및 은마여행사가 거액의 부도를 냈으나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될 은행은 담보를 확보하지 않고 신용대출을 해준 중소기업은행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들은 그러나 현재 상당수의 중소기업체들이 수출부진등 경영난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번 부도사건의 여파를 경계,중소업체들과의 당좌거래등 금융거래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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