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원자력기구(IAEA) 이사회에서 미국 소련 일본 동독 네덜란드 호주 등 15개국이 북한의 핵안전협정가입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정부의 한 당국자는 『미국 일본 등 서방국가들은 물론 소련 동구등 사회주의국가들도 북한에 대해 핵안전협정에 빨리 가입할 것을 촉구했다』면서 『전세계적인 압력에 따라 북한은 조만간 IAEA와 핵안전협정을 체결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북한은 과거 IAEA에 자신들의 입장을 강하게 주장하던 태도와는 달리 이번 IAEA 이사회에 대표를 파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