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문외 국감자료 요구/정부,일체 불응키로

정부는 18일 이진 국무총리비서실장 주재로 각 부처 기획관리실장회의를 열어 정기국회대책과 국정감사 수감방안을 논의,공문형식이 아닌 전화ㆍ팩시밀리 등 부적절한 경로를 통한 자료요구에는 일체 불응키로 했다.이날 회의는 비밀서류의 제출과 관리에 대해서는 보안업무규정을 지키도록 하는 대신 불필요한 대외비자료의 분류는 최소화하기로 했다.

회의는 이와 함께 지난해와 같이 정부차원의 수감지원 기구를 운영치 않고 각 부처 자체적으로 국정감사에 임하되 부처간 협의ㆍ조정이 필요하거나 행정부 차원에서 국회와 협조해야 할 사안에 대해서는 총리실 또는 정무장관실과 협의,처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