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터키에 전투기중대 파견용의【브뤼셀ㆍ파리ㆍ런던ㆍ암만 외신=종합】 영국ㆍ프랑스ㆍ이탈리아등 서구연합(WEU) 9개국 외무장관들이 페르시아만에 지상군을 증파하는 문제를 협의하고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는 18일 터키에 F16 전투기 1개 중대를 파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정부는 이날 페만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추가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만일 유엔이 이라크에 대한 공중봉쇄에 착수하게 되면 네덜란드는 F16기 1개중대를 터키에 배치할 준비가 돼있다』고 발표했다.
네덜란드정부의 이같은 발표는 서구연합의 외무장관들이 이라크에 대한 공동군사작전을 마련하기 위해 파리에서 회담을 갖기 수시간전에 나온 것이다.
또한 네덜란드ㆍ프랑스ㆍ영국ㆍ이탈리아 4개국은 이날 페만유역에 배치된 미국 및 호주함대와는 별도로 그들만의 순찰구역을 설정했다고 프랑스해군 당국이 전했다.
한편 일본은 이날 중동지원의료진 선발대 17명을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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