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8개 투신사에,내일부터 판매/80% 주식으로 운용/3년간 환매제한ㆍ은행금리 적용재무부는 18일 8개 투자신탁회사에 대해 일정수익률을 보장해 주는 주식형 펀드 2조6천억원어치의 신규설정을 허용했다.
이번에 신규설정 된 수익률보장 주식형 펀드 2조6천억원은 한국 대한 국민 등 기존 3개 투신사가 7천억원씩 모두 2조1천억원,제일 중앙 등 5개 지방투신사가 1천억원씩 모두 5천억원을 각각 설정,운용하게 된다.
재무부가 이날 신규설정을 허용한 수익률보장 주식형 펀드는 3년간 환매가 제한되는 단위형 상품으로 투신사의 기존 주식형 수익증권과 달리 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이자율(현재 10%) 수준의 수익률이 보장되는 것이 특징이다.<관련기사8면>관련기사8면>
투신사들은 증시안정 및 투신사의 자금부담완화를 위해 수익률보장주식형 펀드의 신탁재산 중 80%를 주식으로 운용하며 1년만기 정기예금이자율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경우 투자자들에게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을 배당하게 된다.
수익률보장 주식형펀드는 오는 20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연ㆍ기금 등 법인은 물론 개인투자자들도 매입할 수 있다.
이번에 신규설정 된 수익률보장 주식형 펀드 2조6천억원어치가 모두 매각될 경우 2조8백억원 규모의 주식투자수요가 신규로 창출돼 증시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