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 신규설정허용」알려지자/6백11개종목 상한가/매수잔량만 1천만주종합주가지수 6백선이 붕괴된 가운데 폭락세를 보였던 주식시장이 폭등세로 돌변했다.
18일 주식시장은 재무부의 투신사에 대한 2조6천억원규모의 수익률보장 주식형펀드 신규설정 허용조치가 알려지며 이날 최고상승가능치 25포인트에 근접한 23포인트가 폭등했다. 7백7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6백11개 종목이 상한가까지 치솟는 등 모처럼 힘찬 반등을 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수익률보장 주식형펀드 설정과 함께 증권사 증안기금출자 잔여금 8천억원 19일까지 조기조성 이란 호재가 맞물려 전해지자 중동사태 악화조짐과 수해 및 추석으로 인한 물가급등 우려등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적극적으로 주식매입에 나서 매수잔량만도 이날 거래량과 비슷한 1천만주에 달했다.
전날의 폭락세가 이어지며 약세로 이날 주식시장이 출발하자 주식을 팔려고 나왔던 투자자들은 전장중반부터 수익률보장 주식형펀드 설정설이 나돌자 매도주문을 자제했다. 또 강남일대에서는 전장개장과 함께 큰손들의 금융주매집설이 나돌기도 했다.
전장까지 보합권에서 공방전을 벌였으나 후장들어 수익률보장 주식형펀드설정설이 사실로 확인되자 주가는 수직상승세로 돌변했다.
증안기금은 이날 전장에만 증권사가 내놓은 깡통계좌 정리매물소화를 위해 1백70억원의 매입주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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