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엔 현금 등 1억5천만불/정부 “수해 등 감안 최소화” 전달【워싱턴=이재승특파원】 미국의 페르시아만 파병을 지원키 위한 분담금문제를 논의키 위해 지난 7일 노태우대통령을 예방한 브래디 미재무장관은 한국에 대해 총규모 4억5천만달러의 지원 및 분담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외교 및 관변소식통들에 의하면 미국은 한국에 대해 금년에 현금 5천만달러와 각종 물자 및 서비스지원으로 1억달러를,내년에 현금 6천만달러와 물자 및 서비스지원 2억4천만달러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정부는 과중한 자체방위비 부담과 악화되고 있는 국내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현금보다는 비살상용 물자 및 서비스지원으로 1억달러상당분을 분담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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