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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대교­이산포간 11.2㎞/내달 우선 착공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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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대교­이산포간 11.2㎞/내달 우선 착공키로

입력
1990.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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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건설계획 구체안 마련건설부는 유실된 일산제방에 대한 항구적 복구대책으로 자유로를 조기착공키로한 방침에 따라 행주대교에서 이산포(일산신도시연결지점)와 오두산을 거쳐 자유의 다리를 잇는 46.6㎞의 자유로중 행주대교­이산포간 11.2㎞를 내달중 착공키로 했다.

17일 건설부에 의하면 정부는 당초 이산포에서 오두산까지 17.8㎞구간을 오는 10월1일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수해로 일산제방이 무너지는 바람에 12월초에 착공예정이었던 행주대교­이산포구간을 먼저 착공하거나 동시에 착공,두구간(총연장 29㎞)을 오는 92년 9월까지 준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자유로건설은 건설부와 국토통일원 및 국방부에 의해 합동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현재 높이 11.6m인 일산제방의 바로 옆에 붙여 일산제방보다 1.8m가 더높은 높이 13.4m에 폭 50m의 10차선 도로로 건설된다.

건설부는 자유로가 10차선 도로를 겸한 높이 13.4m의 제방역할을 하게돼 항구적인 재해예방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유로중 오두산에서 자유의 다리까지 17.6㎞는 93년이후에 착공할 계획이다.

건설부는 자유로를 폭 50m의 10차선으로 건설하되 행주대교에서 이산포까지는 6차선,나머지 구간은 4차선만 포장할 계획이다.

정부는 당초 일산신도시건설계획을 발표하면서 행주대교­이산포구간을 강변도로건설,서울에서 행주대교까지의 강변도로와 연결시키기로 했으나 오두산부근에 통일동산을 건설키로하면서 이도로를 오두산과 자유의 다리까지 연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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