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부경찰서는 15일 술취해 소란을 피우다 이를 타이르는 어른 3명을 집단 구타한 한모군(19) 등 10대 3명과 이진우씨(20ㆍ공원ㆍ서울 구로구 시흥동) 등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장모군(19) 등 3명을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동네친구사이인 한군 등은 지난8일 하오11시40분께 서울 구로구 시흥동 136 카르멘생맥주집에서 술을 마신뒤 길거리로 나와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소란을 피우다 길을 지나던 홍금선씨(45ㆍ노동ㆍ경기 안산시 한양아파트)가 『조용히 하라』고 말리자 『무슨 상관이냐』며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리고 차 홍씨와 함께있던 임순천씨(34ㆍ노동)도 집단구타 했으며 이 장면을 보고 말리던 행인 권세현씨(29ㆍ농업)까지 마구 때려 전치2주의 상처를 입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