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AFP=연합】 이란은 14일 이른바 서방의 「도발」에 대항한다는 명목으로 혁명수비대들에 대해 일대 소집령을 내리는 한편 소집되는 즉시 군사훈련을 실시해 줄 것을 촉구,미국을 주축으로 한 다국적군에 의한 페르시아만 군사력 증강에 맞서 이라크와 함께 강력히 대항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한편 미국이 중동지역에서 「붉은 라인」을 넘어 회교세계의 자원을 장악하려 한다면 이란은 성전으로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유력 영자지 테헤란타임스가 15일 경고했다.
이 신문은 이어 『만약 미국이 회교세계의 재산과 자원에 대해 더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면 중동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이란은 이를 「붉은 라인」을 넘는 것으로 규정하고 단호하게 또 실제적으로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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