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의약품 고가매입/내무,8개골프장 10억 비과세문교부가 학교신설계획을 잘못 추진해 올해 신학기 개교예정이었던 1백7개국민학교중 44개교,55개중학교중 14개교가 개교하지 못한 사실이 15일 감사원 감사결과 밝혀졌다.
감사원은 문교부가 학교신설계획을 세운후 부지매입비를 제때 교부하지 못하거나 부지매입ㆍ시설건립 등을 사전에 충분히 점검ㆍ감독하지 못해 학교신설계획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고 지적,신설계획을 철저히 추진하라고 통보했다.
문교부는 또 지난해 국민학교용으로 10억5천만원에 부지를 매입한뒤 계획과 달리 중학교를 신설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밖에 충남대병원은 의약품수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이유로 조사된 거래가격보다 높은 의료보험약가를 적용,구매계약을 체결헤 통상거래가격보다 2천9백여만원을 비싸게 구매한 사실이 적발돼 관련자 1명이 경고조치됐다.
감사원은 이밖에 내무부가 경기도관내 등 8개 골프장에 대한 지방세 과세업무를 소홀히해 취득세 9억8천3백5만원을 과세하지 않은 사실이 지난6월 드러나 시정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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