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소련에 15억달러상당의 가전제품과 생산설비를 수출키로 했다.삼성전자는 15일 방한중인 소련의 카레스니코프 전자부장관일행과 VCR등 5억달러에 달하는 가전제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가까운 시일내에 10억달러규모의 프로젝트를 추가로 추진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고 밝혔다.
10억달러규모의 프로젝트는 VCR설비,전자레인지,컬러TV브라운관 및 각종 전자부품등의 수출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레스니코프장관 일행은 이같은 계약체결외에도 앞으로 제품 및 부품의 상호구매,가전공장의 합작설립 등을 추진하는 한편 삼성에 소련의 첨단기술을 제공하고 해외시장에서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삼성측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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