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 특수강력수사대는 15일 폭력조직 김제파 두목 정필영씨(30ㆍ전과6범ㆍ주거부정) 등 조직폭력배 6명을 살인 및 범죄단체조직혐의로 구속하고 김성관씨(27) 등 11명을 불구속입건했다.경찰은 또 이들이 사용한 일본도 2자루,생선회칼 4개,공기총 1정 등 흉기 10여점을 압수하고 달아난 백영민씨(23) 등 14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의하면 정씨 등은 전북 김제와 서울 성동구 화양동 유흥가에서 폭력을 일삼아오다 지난해 10월 김제시 호남평야나이트클럽에서 반대파인 읍내파 행동대원 장희상씨(22)를 생선회칼로 36곳을 난자,살해한 혐의다.
이들은 같은해 5월29일 읍내파 행동대원 정관호씨(23)를 김제공용터미널 앞에서 납치,벽돌로 때려 손가락을 부러뜨린뒤 지프에 매달고 김제시 변두리로 끌고다니며 린치를 가한 혐의도 받고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