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 연합=특약】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이 지지하고 있는 경제개혁안은 급격한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지만 연방정부의 강력한 권한은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르바초프의 경제보좌관인 아벨ㆍ아간베기얀이 이날 반관영 인터팩스통신에 밝힌 타협안에 따르면 연방정부와 공화국 정부간의 관계를 규정한 몇개의 주요한 조항들이 제거됐다.
특히 공화국 정부의 법률이 연방정부의 법률에 앞선다는 조항도 폐기됐으며 이는 『고르바초프의 직접 명령에 의한 것』이었다고 아간베기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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