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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거리 출근ㆍ등교때만 사람 붐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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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거리 출근ㆍ등교때만 사람 붐벼”

입력
1990.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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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통제… 외국기자 중ㆍ소ㆍ쿠바만/소지 북한기행문【서울=내외】 소련의 시사주간지 「노보에 브레미아」(신세대)지 최근 호는 『셰바르드나제외무장관이 이달초 평양방문 후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오는 비행기내서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측에 한국과 국교를 맺을 예정이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셰바르드나제외무장관을 동행,취재했던 정치해설원 갈리나ㆍ시드로프의 「비타협적 적대심과 전후를 고려하지 않는 침전」이라는 기행문에서 『평양은 출근ㆍ등교때만 사람이 붐비는 사생활이 보장되지 못하는 통제된 사회』라고 지적하고 외국기자들도 소련ㆍ중국ㆍ쿠바 정도만 주재하고 있을 뿐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또한 『북한은 몇년 지나 핵무기를 갖게 될 것이지만 아직 국제원자력기구와의 통제조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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