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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적극 개방」촉구/아­태 UR각료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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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적극 개방」촉구/아­태 UR각료회의

입력
1990.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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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ㆍ가ㆍ호 “쌍무관계도 영향”우루과이라운드(UR) 농산물분야협상에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농산물수출국가들이 농산물시장개방에 소극적인 한국에 대해 집중적인 개방공세를 가하고 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ㆍ태평양지역(APEC)우루과이라운드 통상장관회담에 참석중인 박필수 상공부장관은 11일 하오(한국시간 12일 상오) 칼라ㆍ힐스 미통상대표부(USTR)대표,크로스비 캐나다통상장관,닐ㆍ블루웨트호주통상장관,무토일본 통산상등과 개별연쇄회담을 갖고 농산물시장 개방문제를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이자리에서 미국 캐나다 호주측은 이날 상오 농산물분야 개방문제에 대한 APEC토의에서 우루과이라운드의 농산물분야 협상진전상황이 한국과 같은 수입국의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강력히 반발한 박장관에게 우려를 표시했다.

칼라ㆍ힐스대표는 『농산물분야의 타결없이는 우루과이라운드의 타결이 불가능하다』고 전제,『한국이 우루과이라운드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세계교역문제에 있어 먼저 교량적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한국측의 입장에 불만을 전달했다.

힐스대표는 또 한국이 사치성 소비재수입 규제,내고장 담배피우기운동등을 벌이고 있다면서 우루과이문제와 함께 한국측의 개방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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