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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백10선서 6일째 공방/거래량도 4백61만주 불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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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백10선서 6일째 공방/거래량도 4백61만주 불과(시황)

입력
1990.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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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6백10대에서 연 6일째 지루한 공방전이 계속되고 있다.12일 주식시장은 증권당국과 증권사의 미수금 및 미상환융자금 정리방침 재확인에 따라 정리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6백1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후장끝무렵 증안기금이 적극 매입에 나서 6백10선을 간신히 유지했다.

이날도 전날에 이어 집중호우로 매매주문자체가 크게 줄어들어 거래량은 여전히 부진,무기력한 장세가 지속됐다.

오는 11월중 한소 국교 체결보도와 미수금 및 미상환융자금의 감소등 증시주변여건 호전기미도 무기력한 장세를 회복시키는데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최근이 약세분위기가 이어지며 약보합으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후장중반 전날대비 4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며 6백10선이 무너졌으나 증안기금의 개입으로 전날대비 2포인트 하락한 6백10으로 장을 마감했다.

증안기금은 전장에 1백억원,후장에 2백억원등 모두 3백억원을 동원,대부분의 업종에 걸쳐 매입주문을 냈다.

어업 음료 운수장비등 3개업종만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을뿐 나머지업종은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백61만주,5백90억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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