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UR각료회의캐나다 밴쿠버에서 11일(현지시간) 개막되는 「아시아ㆍ태평양(APEC)지역 우루과이라운드 각료회의」에서 한국은 농산물시장개방과 관련,참가국들의 거센 압력을 받게될 전망이다.
한국대표단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 호주등을 비롯한 참가국들 대부분이 이번회의의 주요목표의 하나로 농산물시장 개방과 관련한 한국과 일본의 입장을 약화시키는데 두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들 나라들은 농산물시장 개방에 있어 일본보다 훨씬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한국을 주요 공략대상으로 꼽고 여러경로를 통한 압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미국 캐나다 호주등 APEC를 주도하고 있는 3국 통상장관들은 12일 하오 각각 우리측 수석대표인 박필수 상공부장관과의 개별회담을 갖는 자리에서 한국이 농산물협상에서 좀더 유연한 입장을 취하도록 요청할 것으로 알려져 대표단을 긴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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