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12일에도 집중호우가 계속돼 거래소시장이 자리잡고 있는 서울 여의도지역이 침수되거나 이지역에 대한 교통이 통제될 경우 휴장하거나 개장시간을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증권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집중호우가 계속돼 거래소는 물론 이 지역에 있는 증권사 직원들의 출근과 정전으로 온라인 및 매매체결 시스템 등의 작동이 불가능할 경우 부득이 휴장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휴장여부에 대한 최종결정은 12일 상오의 상황을 봐서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거래소가 지난 56년 3월3일에 문을 연이후 휴장한것은 증시파동 및 화폐개혁과 관련,▲지난 62년 6월1일부터 6일까지 ▲62년 6월11일부터 7월12일까지 ▲62년 12월4일부터 17일까지 등 3차례였으며 천재지변으로 인한 휴장은 한차례도 없었다.
한편 대만은 태풍으로 지난 7일과 8일 이틀동안 증시를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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