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로이터 연합=특약】 제임스ㆍ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10일 미국과 소련은 국제정황이 급진전됨에 따라 현재 유럽재래식전력감축협상(CFE)에서 논의되고 있는 유럽주둔 미군수를 보다 감소시킬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나토외무장관회담에 참석한 베이커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현재 CFE에서 협의중인 미군 22만5천명 소군 19만5천명선은 『합의되더라도 상황은 이미 앞서있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지는 소련 CFE대표들은 유럽주둔미군의 수를 7만∼8만선으로 감축할 것을 바라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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