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정권수립 42주년인 9일 소련과 중국에서 각각 축전을 보내왔다고 북한 관영 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내외통신에 의하면 이 방송은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김일성 앞으로 보낸 축전에서 소련은 앞으로 쌍방의 관계를 『조선과 전반적 아시아ㆍ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이익에 맞게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을 뿐 그 이상의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했다.
이에앞서 중국은 강택민 중국공산당총서기와 양상곤국가주석,만리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및 이붕총리 등의 공동명의로 김일성과 연형묵정무원총리 앞으로 축전을 보내 중국은 북한의 통일을 위한 투쟁을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밝히고 『중조 친선을 귀중하게 여기고 있으며 앞으로도 쌍방 친선관계의 강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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