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독재ㆍ지역감정해소” 주장/영호남 청년대회 시위

【부산=박상준기자】 전대협이 주최하는 「민자당 일당독재와 지역감정해소를 위한 영호남 청년학생 결의대회」가 8일 하오2시부터 부산대운동장서 부울총협 남대협 마창총협 등 전대협산하 영호남지역 대학생들과 재야인사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참석자중 대학생 2천여명은 집회를 마친뒤 교문밖진출을 시도,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으며 일부는 서명 등 도심번화가로 진출,가두시위를 벌였다.

경찰의 수배를 받고있는 송갑석 전대협의장(전남대 총학생회장)은 이날 상오9시10분부터 기자회견을 갖고 전대협의 하반기투쟁은 민자당 장기집권음모를 분쇄하는데 초점을 모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