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4일 하락세를 보였던 주식시장은 주말인 8일 증안기금의 적극적인 개입에 힘입어 하락세가 다소 진정됐다. 미수금 및 미상환융자금 정리방안을 놓고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향후 움직임을 좀더 지켜보자는 관망세를 유지했다. 6백선 근접에 따라 저가권매수세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증시주변여건의 불안정으로 큰 힘을 발휘하지는 못했다.최근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지며 약보합으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동시호가부터 3백억원의 매입주문을 낸 증안기금의 개입강도에 따라 보합권에서 소폭의 등락세를 보였다.
증안기금의 매수세와 일반매도세가 5대 5로 팽팽히 맞서며 지루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증안기금의 매수세가 다소 밀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종가대비 0.5포인트 떨어진 6백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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