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강력부 추호경검사는 8일 중국으로부터 시가 1억원상당의 생아편을 몰래 들여온 중국교포 변태수씨(36ㆍ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 거주)와 이를 팔려던 김추자씨(48ㆍ주부ㆍ서울 중구 신당4동) 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마약)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변씨는 지난해 4월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생아편 5백27g을 메추리알모양으로 14개를 만들어 남성용 피임기구안에 넣어 들여온뒤 김씨와 정금환씨(29ㆍ무직ㆍ구속) 방희성씨(45ㆍ봉제업ㆍ 〃 ) 등 3명을 통해 1억원에 팔아넘기려한 혐의다.
중국에서 밀수된 아편이 적발된 것은 해방후 처음으로 이번압수된 아편은 지난7∼8년동안 압수된 총량과 맞먹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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