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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ㆍ섬유류등 주요수출품목/수입규제 묶여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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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ㆍ섬유류등 주요수출품목/수입규제 묶여 고전

입력
1990.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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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핑관세ㆍ물량규제로 시장 잃어선진국들의 수입규제품목의 수출이 격감하고 있다.

8일 무협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미국 EC 캐나다 일본 호주등 선진국들이 덤핑관세적용,물량제한등의 형태로 대한 수입규제를 강화하면서부터 국내기업들의 규제대상품목 수출이 크게 줄어들어 점차 주력수출시장을 상실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덤핑관세적용을 받고 있는 국산TV수출은 지난 7월말 현재 작년동기대비 30% 감소한 7천2백92만1천달러에 불과했다.

캐나다의 경우 물량제한을 받고 있는 섬유류가 지난 7월말 현재 작년동기대비 3.2% 감소한 2억4천4백53만달러에 그쳤다. EC에서는 덤핑관세적용을 받고 있는 콤팩트디스크플레이어가 지난해만해도 1천3백64만2천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나 올들어서는 전혀 실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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