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남북적회담 내달말 열릴듯/평양서 비공개 총리회담때 의견접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남북적회담 내달말 열릴듯/평양서 비공개 총리회담때 의견접근

입력
1990.09.08 00:00
0 0

◎한적,곧 북측에 공식제의/유엔가입 논의 빠르면 내주 대표접촉서울에서 열린 제1차 남북 고위급회담의 합의에 따라 이산가족 왕래를 논의하기 위한 제11차 남북 적십자 본회담이 빠르면 10월말께 평양에서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2ㆍ3ㆍ5ㆍ22면>

남북적 본회담 개최시기는 지난 6일 비공개로 열린 두번째 고위급회담에서 우리측 강영훈국무총리의 제안에 따라 10월말로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남북간 합의에 따라 금명간 적십자회담의 재개를 대한적십자사에 촉구할 예정이며 대한적십자사는 내주중 남북 적십자 본회담의 재개를 제의하는 내용의 편지를 김상협총재명의로 북측에 보낼 방침이다.

제11차 남북 적십자 본회담이 개최될 경우 60세이상 이산가족의 자유왕래,제2차 고향방문단 교환문제 등 이산가족 왕래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그러나 적십자 본회담을 개최하기 위한 별도의 예비회담은 필요치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북한측이 예비회담 개최를 주장할 경우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적십자 본회담은 지난 85년 12월2일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회담을 끝으로 중단됐으며 지난해말 남북 양측이 제2차 고향방문단 교환 및 11차 본회담 개최에 합의했었으나 북한측의 「꽃파는 처녀」등 혁명가극 공연주장으로 무산됐다.

한편 남북 양측은 제1차 고위급회담의 합의에 따라 빠르면 내주부터 북한이 주장하는 유엔 단일의석 공동가입문제를 놓고 대표접촉을 갖게 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