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칙증여 의혹㈜금강의 대표이사회장인 정상영씨가 이사회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자신에게 배정된 신주의 인수를 포기,대량으로 실권주를 발생시킨 뒤 이들 실권주를 장남 몽진씨(30)등 아들 3명에게 배정토록해 변칙적인 증여가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고 있다.
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정회장은 지난 8월21일 ㈜금강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모두 31만3천9백7주의 신주를 배정받았으나 이중 14만7천주만 인수하고 나머지 16만6천9백7주는 인수를 포기,모두 실권으로 처리케 했다.
정회장은 다음날인 22일 이사회를 열고 실권된 주식중 12만1천4백96주를 장남 몽진씨에게 배정하는 한편 차남 몽익씨(28)와 3남 몽렬씨(26)에게도 각각 4만3천주와 2만4천주를 배정받게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