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 미국인 1명 쿠웨이트서 피격설/이라크,쿠웨이트와 철도망 연결 추진○부시주장에 맞장구
○…사담ㆍ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은 조지ㆍ부시 미대통령에게 2개 이라크 TV 채널을 이용,이라크 국민에게 연설할 것을 제의했다고 라티프ㆍ자셈 이라크 공보부장관이 6일 발표.
이라크 국영 INA통신에 따르면 자셈 장관은 후세인대통령이 미국언론에 여러차례 모습을 나타낸 것과 같이 자신도 이라크 언론을 이용할 권리가 있다는 부시대통령의 최근 주장에 따라 이같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지ㆍ알ㆍ하디티 이라크 공보국장은 후세인대통령으로부터 이라크 TV 보도진이 워싱턴을 방문,부시대통령과 인터뷰를 할 태세를 갖추도록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라크 TV는 지금까지 이라크 관리들이나 이라크를 방문한 외국 지도자들과의 인터뷰는 방영했지만 해외에서 외국지도자들과 인터뷰를 방영한 일은 없어 만일 부시 대통령과의 인터뷰가 실현될 경우 이는 전례없는 기록이 될 전망.
○이라크군 체포피하다
○…쿠웨이트 주재 미 대사관은 미국인 남자 1명이 쿠웨이트시에서 이라크군의 체포를 피하려다 총격을 받았다는 보도에 관해 조사중이라고 미 국무부가 5일 발표.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현재로서는 이 미국인의 부상정도에 관한 정보가 없다』고 밝히고 대사관소속 관리들은 이 미국인이 입원해 있다는 소식을 들은 병원관계자들과 접촉했으나 병원측은 그같은 총격사건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설명.
국무부는 이어 쿠웨이트 주재 미 대사관이 이라크관리들에게 이 미국인과 접견할 수 있도록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
○이라크바스라시 연결
○…쿠웨이트가 앞으로 이라크 남부 바스라시와 쿠웨이트시를 잇는 노선을 통해 이라크 철도망에 연결된다고 이라크 관리가 발표.
이 관리는 현재 바그다드바스라간 노선이 쿠웨이트시까지 연장된다고 밝히면서 이같은 철도망 연결이 통일된 국민들의 형제애를 돈독히 할 것이라고 강조.<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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