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가입자부부 종신 무료건강진단/대생 「서비스제」도입 관심

◎1차 「참사랑연금」대상… 점차 확대대한생명(사장 최병억)은 보험가입자 부부가 정기적으로 종신까지 무료종합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는 「건강진단 서비스제도」를 도입,관심을 끌고 있다.

대생은 4일 전국의료망을 갖춘 건강진단센터와 독점제휴,업계최초로 보험가입자에게 무료건강진단을 해주는 제도를 도입했다.

대생은 1단계로 오는 10일이후에 새로 「참사랑연금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되 올해안으로 연금보험 및 중장기 양로보험 가입자에게도 확대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0일이후의 참사랑연금보험 가입자들이 건강진단을 받고자 할때는 대생에서 발급하는 진단의뢰서를 갖고 지정병원에 찾아가면 된다.

지정병원은 녹십자병원ㆍ한국건강관리협회ㆍ서울종합건강진단센터ㆍ한국의학연구소등 4개 진단센터 산하병원으로 전국 50여개 도시의 주요 병원이 해당된다.

대상은 참사랑보험 가입금액 1천만원이상,월보험료가 5만원이상인 사람으로 건강진단은 가입 1년후 최초로 받을 수 있고 그이후는 매2년,연금지급개시후에는 종신까지 매년 받을 수 있다.

부부형 보험가입자는 배우자도 받게되며 진단항목은 간암ㆍ백혈병ㆍ당뇨병ㆍ동맥경화증등 19개로 종합진단방식이다.

현재 국내 생보업계에서는 삼성ㆍ교보 등 기존 6개사가 소수의 고액계약자에 한해 자사 시설을 이용,자체적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있는데 외부의료센터와의 제휴를 통해 무료건강진단을 제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백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