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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등 영토 일부 할애면 이라크,쿠웨이트 철군”/PLO 간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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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등 영토 일부 할애면 이라크,쿠웨이트 철군”/PLO 간부 밝혀

입력
1990.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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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로이터 연합=특약】 사담ㆍ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은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하지 않고 현 쿠웨이트 영토중 일부를 이라크의 영토로 인정한다면 쿠웨이트에서 철수하고 모든 인질을 석방할 준비가 돼있다고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제2인자인 아부ㆍ이야드가 4일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지와의 회견에서 밝혔다.아부ㆍ이야드는 후세인대통령은 어떤 보장만 있으면 쿠웨이트에서 철군에 대해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면서 그 조건으로 지난번 이라크가 19번째 성으로 귀속한 쿠웨이트 영토중 부비얀섬 등을 포함한 국경지대를 이라크의 영토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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