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개최【블라디보스토크=연합】 예두아르트ㆍ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이 참석하는 제2차 블라디보스토크 아ㆍ태지역회의가 4일 블라디보스토크시내 콜리트프로스베트 국제회의장에서 개막된다.
「아ㆍ태지역대화평화협력」을 주제로 소련 과학아카데미주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남ㆍ북한을 비롯,미국ㆍ소련ㆍ일본ㆍ중국 등 아 ㆍ태지역 21개국에서 전ㆍ현직고위관리와 정치학자,경제계 인사 등 70여명이 참석,오는 6일까지 이 지역의 정치ㆍ군사ㆍ경제 및 인권 등 제반문제를 폭넓게 토의할 예정이다.
특히 셰바르드나제외무장관은 2,3일 양일간에 걸친 북한 방문을 마친 뒤 4일 이번 아ㆍ태지역회의의 개막식에 참석,「소련의 대아ㆍ태정책」이라는 제목을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를 포함한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협력문제 등에 관한 소련의 새로운 구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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