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감원,행정지도방침증권감독원은 3일 회사채 발행수익률의 자율화조치로 인해 기업들의 자금조달비용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위해 회사채발행수익률이 연 16%를 넘지않도록 행정지도를 펴나갈 방침이다.
이같은 방침은 종전 연 14.05%로 묶여있던 회사채발행수익률이 지난달부터 자율화된 이후 보증사채는 연 15.5∼16%,무보증사채는 연 17∼18%까지 치솟아 기업들의 금리부담이 무거워진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달중에는 1조4천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어서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발행수익률을 인상할경우 유통수익률도 같이 상승,시중금리가 전반적으로 올라갈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감독원은 발행수익률이 연 16%를 넘지않도록 행정지도하는 한편 발행회사에 회사채발행물량을 떠넘기는 「꺾기」등 각종 불공정관행에 대한 지도감독활동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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