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 예두아르트ㆍ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이 3일 하오 1박2일간의 북한방문 일정을 마치고 평양을 떠나 다음 방문지인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다고 모스크바방송이 이날 보도했다.모스크바방송은 셰바르드나제외무장관이 2일 평양에 도착,김영남 북한외교부장과 1시간15분동안 비공개회담을 갖고 페르시아만 지역정세와 한반도정세를 비롯한 광범위한 국제문제들과 쌍방간의 「총체적 관계」를 토의했으며 3일 북한에 대한 단기 실무방문을 마치고 평양을 떠나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다고 전했을 뿐 셰바르드나제외무장관의 이날 동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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