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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국면 계속되는 중동사태

입력
1990.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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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군사적 해결 손해 가져올 것”/이라크 변호사들 “부시 재판” 결정○…교황 요한ㆍ바오로 2세는 1일 페르시아만에서의 이라크의 행위를 비난하는 한편 페만사태에 관련한 군사적 해결책은 이익보다는 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

교황 즉위후 7번째의 아프리카 순방길에 오른 요한ㆍ바오로 2세는 탄자니아로 가는 기상에서 『페만사태의 호전적인 해결을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라크는 평화적 해결책을 마련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협력하고 합리적인 태도를 지녀야 할 것』이라고 역설.

○…이라크 변호사협회는 1일 부시 미대통령을 위반 사례들과 관련,재판하기 위해 「인민재판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라크 TV가 보도.

이라크 변협의 하미드ㆍ알리ㆍ아르ㆍ라위 회장은 부시대통령이 취임후 세계 각국과 국제기구를 지배하고 자신의 제국주의적 정책을 유엔에 강요하는등 인류에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비난하고 아랍및 국제사법기관및 인권 단체들과 협의,국제인권선언 조항에 의거해 부시를 재판하기 위한 인민재판소를 구성키로 했다고 설명.

이라크 변협은 또 부시가 그레나다및 파나마 침공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엄포.

○리바아,식품 금수 거부

○…리비아는 유엔의 대이라크 금수조치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라크에 대한 식료품 선적 금지조치를 더이상 강행치 않을 것이라고 무아마르ㆍ카다피 리비아 최고지도자가 2일 말했다.

리비아는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한 지난달 2일이후 유엔이 결정한 대이라크 금수조치의 이행을 거부한 최초의 국가가 되었다.

○“아지즈와 회담 실망”

○…하비에르ㆍ페레스ㆍ데ㆍ케야르 유엔사무총장은 페르시아만 위기사태 해결을 위해 가졌던 타지크ㆍ아지즈 이라크외무장관과의 회담결과에 실망한다고 말했다.<외신=종합>

○일인들 군시설서 고생

○…쿠웨이트에서 바그다드로 자진철수한지 10일 만에 연금상태에서 풀려난 일본인들을 나리타(성전)공항에서 가족들과 재회,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성인남자로 몰려 끌려갔다가 풀려난 한 고교생은 성인남자들이 바그다드에서 40㎞ 떨어진 군사시설에서 구속상태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동경=문창재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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