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ㆍ도매등 소폭상승/6백9/남북총리회담 기대 일반 선취매도주말이자 9월 첫 개장일인 1일 주식시장은 증안기금의 적극적인 매수세와 증시안정대책에 실망한 매도세가 팽팽히 맞서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주식시장에는 남북총리회담에 기대를 거는 일반의 선취매도 일부 나타나 연이틀간의 속락세는 일단 진정되는듯한 양상을 보였다.
전날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지며 하락세로 출발한 주식시장은 개장직후 6백선붕괴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졌으나 증안기금이 증권 전자 자동차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2백억원가량의 매입주문을 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남북총리회담이 일부 투자가들에게 호재로 받아들여지는 가운데 6백선접근에 따른 저가권매수세가 늘어나며 6백10선을 회복했다.
장이 끝날 무렵,매도시점으로 파악한 정리성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이 줄어들자 증안기금이 재차 2백억원규모의 매입주문을 내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2포인트 오른 6백9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도매 건설등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고 보험 조립금속 음식료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거래는 7백10만주로 평균수준이었으나 매도ㆍ매수 주문가격차는 여전해 거래형성률은 80%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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