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태풍 에이브는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됐으나 많은비를 동반한채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1일에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중앙기상대는 이날 하오4시를 기해 서울ㆍ경기지방과 강원영서지방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총예상강우량 2백∼2백50㎜의 호우경보로 대치 발령했으며 강원 영동지방에는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또 서해중부 먼바다와 서해남부 남해서부 전 해상에는 태풍주의보,남해동부 전해상에는 파랑주의보,서해중부앞바다와 제주지방에는 폭풍주의보가 각각 내려져있다.
기상대는 『에이브는 이날 중심기압 9백92밀리바,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20m의 열대성폭풍으로 약화된채 북동진,2일밤에는 옹진반도쪽으로 상륙한 뒤에는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할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에이브가 3일 새벽에는 동해쪽으로 빠져나가 비가 그치겠으며 4일부터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선선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2일0시 현재 지역별 강우량은 다음과 같다.
(단위㎜ㆍ누계)
▲홍천 213.2 ▲강화 171.5 ▲양평 156.4 ▲인제 149.5 ▲인천 146.2 ▲이천 142.7 ▲속초 137 ▲산청 134.3 ▲춘천 123.3 ▲원주 115.2 ▲수원 108.3 ▲선산 105.2 ▲서울 104.2 ▲온양 101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