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P=연합】 주창준 주중북한대사는 1일 남북한은 유엔에서 단일의석을 보유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중국 관영 신화사통신이 보도했다.주 주중대사는 이날 상오 기자회견을 통해 남북한이 통일이 되기 전에 유엔에 가입하려면 양국은 공동가입의 형태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남북한의 유엔회원국 자격은 양국 장래에 결정적인 중요성을 가지는 문제이므로 양측은 통일이라는 대의명분을 위해 유엔에서 단일의석을 보유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이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그간 남북한이 각기 유엔에 가입하는 것은 한반도 분단을 영속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해왔으며 이에대해 한국은 충분한 지지를 확보했을 때 유엔가입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