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31일 하오 정부로부터 공휴일에 관한 규정개정령 공포안을 보고받고 『공휴일 조정의 취지와 필요성은 인정하나 실시시기와 내용에 있어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국무회의에서 재심하라』고 지시했다.이에따라 올해는 당초대로 국군의 날(10월1일)과 한글날(10월9일)이 공휴일로 환원되게 됐다.
정부가 이날 보고한 이 개정령안은 ▲국군의 날의 경우 국방부ㆍ병무청및 산하기관에 한해 ▲한글날은 문교부ㆍ문화부및 교육기관만 공휴일로 하도록 규정한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