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 병원에서 최근 한달사이에 마취수술을 받은 환자 3명이 잇따라 숨졌다.30일 하오5시께 전북 부안군 부안읍 부안종합병원(원장 나형주ㆍ56)에서 이재춘씨(68ㆍ부안군 상서면 감교리)가 경운기를 몰다 오른팔이 부러져 전신마취후 나원장의 집도로 수술을 받았으나 1시간만에 숨졌다.
지난달 11일에는 오른팔 골절상을 입은 최일순씨(63ㆍ부안읍)가 전신마취 수술을 받았으나 1주일후부터 고열과 간기능저하증상을 보이다 지난7일 숨졌다.
또 최씨의 이종조카인 유은영양(19ㆍ전주 중앙여고3)도 지난달 21일 꼬리뼈가 휘어져 마취후 수술을 받았으나 1주일후부터 최씨와 똑같은 증상을 보여 같은달 31일 전주예수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13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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