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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생보사 부동산매각 차익/총 27건 6백3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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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생보사 부동산매각 차익/총 27건 6백31억원

입력
1990.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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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백80억 “최고”생명보험회사들이 「5ㆍ8부동산투기대책」이후 1천2백억원어치 이상의 토지와 건물등 부동산을 매각처분해 장부가격의 1백5%에 달하는 매매차익을 거둔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대규모 토지의 매각이 부진,매각면적은 전체 처분대상면적의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29일 보험당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5ㆍ8대책」에 따른 불요불급부동산의 자진매각시한을 이틀앞둔 이날현재 6대 생보사들이 매각한 부동산 규모는 총 27건에 매각액은 1천2백30억9천만원으로 이들 부동산의 장부가(5백99억5천만원)에 비해 1백5.3%에 해당하는 6백31억4천만원의 매매차익을 올린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매각건수는 생보사들이 비활용부동산이라고 판정,자진매각키로한 전체부동산 51건의 52.9%에 달하는 것이다. 주요생보사별 부동산 매각현황을 보면 삼성생명이 전체매각대상 16건중 10건(장부가 3백27억3천만원)을 7백7억4천만원에 팔아 장부가의 1백16.2%인 3백80억1천만원의 매각차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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