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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창고ㆍ건설 관련주/이달중 낙폭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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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창고ㆍ건설 관련주/이달중 낙폭 가장 커

입력
1990.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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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만사태에 따른 주가하락으로 운수창고업과 건설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28일 동양증권이 페르시아만 사태발발이후의 주가추이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운수창고업의 업종지수는 지난 1일 9백47.20에서 25일에는 7백39.90으로 무려 23.2%하락,전업종에서 가장 하락폭이 컸으며 건설업은 이 기간중 업종지수가 4백31.66에서 3백42.56으로 20.6% 떨어졌다. 이같은 주가하락률은 같은기간중의 종합주가지수하락률 14.9%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이는 운수창고업의 경우 석유의존도가 큰 영업특성상 페만사태로 유가가 인상되면 영업실적에 심각한 타격을 받게될 것이며 건설업은 이번 사태로 당분간 중동시장진출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감을 반영하는 것이다. 운수창고업과 건설업 이외에 페만사태이후 주가하락률이 큰 업종은 ▲보험업 20.2% ▲은행업 19.8% ▲무역업 19.2% ▲운수장비업 17.7%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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