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기념사업회 회원 및 서울대생 70여명은 28일 상오9시45분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치안본부 앞길에서 지난17일 법원이 박종철군 고문살해은폐조작사건 관련경찰관들을 무죄선고한데 항의하며 15분간 연좌농성하다 경찰에 전원 연행됐다.이들은 「치안본부에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전 치안본부장 강민창씨 등 3명에 대한 항소심 무죄판결은 박군에 대한 두번째 살해행위』라며 ▲박종철군 고문조작은폐사건 관련자의 즉각처벌 ▲치안본부 안기부 보안사 등의 해체 ▲국가보안법철폐 및 양심수석방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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