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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중전화 폭력/대학생이 2통걸던 회사원때려 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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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중전화 폭력/대학생이 2통걸던 회사원때려 실명

입력
1990.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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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경찰서는 27일 공중전화를 오래쓰는 사람을 때려 한쪽눈을 실명케한 신모군(19ㆍH신학대1ㆍ경기 군포시 산본1동)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신군은 지난24일 하오9시30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5동 구로역광장 공중전화박스에서 전화 2통을 계속걸던 현천일씨(29ㆍ회사원ㆍ서울 구로구 구로5동 440 보광아파트 7동)와 시비를 벌이다 안경을낀 현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왼쪽눈을 실명케한 혐의다.

신군은 경찰에서 『전화를 오래쓰는 현씨에게 채근을 하자 반말을 해 홧김에 폭행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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