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7일 정영의재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당 경제특위를 열어 붕락을 거듭하고 있는 증시대책과 세제개편 등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당정은 ▲증안기금중 미조성된 1조4천억원을 시급히 조성하고 ▲신용융자 만기및 미수금정리기간 연장을 통한 매물압박요인을 해소하며 ▲각종연금,기금의 증시개입을 제도화하기 위해 관계법규를 보완,종전 투자규제조항을 완화하는 등 기관투자가들의 안정적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한 대책을 적극 강구키로 했다.
김용환 정책위의장은 이와관련,『증시안정을 위해서는 투기요소가 배제되고 기관투자가들의 투자규모가 확대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오는 30일의 고위 당정회의에서 종합적인 증시안정대책을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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