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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가로챈다”앙심 20대여,10대소녀 폭행(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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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가로챈다”앙심 20대여,10대소녀 폭행(표주박)

입력
1990.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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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서는 27일 자기애인을 가로채려한다며 10대 소녀를 여관으로 끌고가 폭행한 이정순씨(21ㆍ여ㆍ무직ㆍ대전 중구 선화3동 189)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경찰에 의하면 이씨는 민모양(15)이 애인인 정모씨(25ㆍ대전 동구 인동)와 자주 만난다는 이유로 지난23일 하오5시께 민양을 대전 중구 선화동 신오장여관으로 끌고가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음료수병으로 민양의 이빨을 때려 부러뜨리는 등 전치4주의 상해를 입혔다는 것.<대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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