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마광수교수는 27일 자신이 직접 각색과 감독을 맡은 자신의 원작 「가자 장미여관으로」의 영화촬영중 자신을 감독에서 도중하차시킨 영화사 현진필름을 상대로 영화제작중지 및 제목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마교수는 신청서에서 『현진필름이 그동안 체결했던 영상화계약과 감독계약 등을 일방적으로 이행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이면서 본래 제작하려던 작품과 다른 의도의 영화를 만드는 작업을 강행하고 있다』며 『현진필름은 본인이 집필한 영화시나리오와 시적영화(시내포임)인 「가자 장미여관으로」와 같은 이름의 시나리오를 영상화하거나 이 제목을 사용한 영화를 제작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마교수는 또 이 제목의 시나리오와 필름,촬영계획표 등을 되돌려받게 해줄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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