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길 전이화여대총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 92 자택에는 전날에 이어 26일에도 이른 아침부터 김대중평민당총재,정원식문교부장관,고건서울시장 등 각계인사와 제자 등 1천여명이 찾아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20여평의 자택앞마당에 마련된 빈소에서는 상주인 동생 김동길교수와 막내동생 김옥영씨 등 유족들이 문상객을 맞았다.
하오부터는 빈소에 찬송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졸업생과 재학생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20여m가량 줄을 서기도 했다.
정의숙 전이대총장 등 장례위원회측은 하오3시부터 이대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27일 상오10시로 예정된 영결식절차를 최종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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